캐나다 넷플릭스 나인뮤지스의 데뷔이야기

캐나다 넷플릭스에서 다소 의외의 다큐 "나인뮤지스 of Star Empire" 를 리스트에서 항상 봤는데요 그저 그런 다큐이겠지라는 생각에 관심이 없다가 어제 시청을 하였습니다. 나인뮤지스 데뷔 전 멤버들이 데뷔하는 과정을 소개한 이 다큐는 너무 솔직해서 더 신선하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나인뮤지스라는 그룹을 잘은 모르고 멤버 한 명 한 명의 얼굴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다큐를 통해서 지금은 네 명의 멤버가 바뀌었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 오프닝 장면에서, 해외의 케이팝 팬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국내 인기 연예인들의 팬 들이라는 표시를 하는데, 그 장면에서 이미 이 다큐가 흥미로웠습니다. 

넷플릭스 리뷰에는, 이 다큐가 스타제국에서 제작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며 많은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넷플릭스 해외 이용자들이 이 다큐를 보고 오히려 나인뮤지스에 대해 알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데뷔 무대를 보고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을 단 댓글 목록을 회사에서 하나씩 읽어보는 장면이었습니다. 항상 시청자의 위치에서 댓글을 보다가 제작사 그리고 아홉 명 의 노력의 결실이  인터넷 악성 댓글로 허무하게 이어지는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 다큐는 BBC에도 방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존 연예인 홍보 다큐 느낌이 아닌 정말 연예인 데뷔 과정을 꾸밈없이 보여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다큐들이 있지만, 스타의 데뷔 그리고 그 뒤에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을 볼 때 얻는 교훈도 있는 것 같아요. 처음 데뷔 후 탈퇴 한 멤버들도 어디선가 자신의 꿈을 열심히 이루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