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옛 영화 추천 (2020 년 5월 기준)

Posted by e park
2020. 5. 4. 12:46 카테고리 없음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서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있다. 백수의 삶으로 돌아왔다는 건 좋은걸까 나쁜걸까? 어쨋든 이런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건 상상도 못했지만 그나마 이럴땐 인터넷이 있으니 넷플릭스로 정주행할 수 있는 옛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는 점이 맘에 든다.

최근 본 넷플릭스 영화 중 왜 이전에 안 봤을까 의문이 들정도로 감동적이었던 작품 5개를 선정해보았다. 

참아이러니하게도 넷플릭스의 영화를 보기 앞서 왓챠에서 리뷰와 점수를 확인하곤한다. 왓챠가 좋은 이유다. 왓챠 리뷰와 점수를 확인하고 점수가 높은 경우 영화를 보는데 각 영화의 추천 이유는 스포방지를 위해 작성하지 않을 예정이다. 

 

1위는 옥토버스카이 October Sky 

 

1999년 영화이며 제이크 질렌할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 이 영화를 20년 전에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은 후회가 되지만. 삶이 무료해 질 무렵, 꿈을 잃어갈 때 꼭 한번 봐야 할 영화 같다.

 

 

2위는  사랑의 기적 Awakening 이다.

로비 윌리암스와 로버트 드 니로의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이 조금은 충격이었다. 1990년 작품으로 이 영화 또한 왜 지금이야 본 건지 의문의 든 영화였다. 

3위 샤이닝

사실 이 영화는 요 몇달에 본 영화는 아니지만 1980년 영화이며 내가 참 뒤늦게 보게 된 영화이다 Ready Player One 을 본 후 이 영화를 봤으니 말 다했다. 큐브릭 영화를 조금 더 정주행 해 볼 생각이다. 한동안 악몽을 많이 꿀 수도 있겠다. 그럼 조금은 보류해봐야지.

 

4위 영 어덜트 

조금은 가볍고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내 취향의 영화였다. 가볍게 시작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틴무비의 여주인공의 15년 후의 인간극장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5위 7번째 내가 죽던 날 

2017년 영화라 예전 영화는 아니지만, 타임루프 (이지만 약간 공포스러울 수 있는)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뻔할수도 있지만 나름 교훈이 담겨있던 영화여서 추천!

 

넷플릭스는 보는 시간보다 검색하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끔 좋은 작품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