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걸 안수지의 첫 데뷔무대는 슈가맨

Posted by e park
2016. 4. 27. 04:09 리뷰

바나나 걸이 등장하기 전 처음 나온 철이와 미애는 정말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그런 그룹이지요. 바가지머리, 동그란 썬글라스. 어릴 때 부터 항상 티비에서 자주 듣곤 하던 그 노래의 주인공의 모습을 제가 막상 어른이 되어 보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특히 미애 씨 나이가 너무 궁금했는데요. 정말 너무 멋진 거 아닌가요. 몸매도 춤도 너무 멋지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웃는 모습도 예쁘시고 원조 걸 크러시가 아닐까 싶은데요.  검색을 하니 47세라고 하네요. 리메이크 한 음악도 좋지만 미애씨의 안무가 멋진 것 같습니다. 






 

 바나나 걸

 




바나나 걸, 안수지씨는 데뷔 후 첫 무대라고 하는데요.




약간 스타일링과 머리 스타일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때 나이가 많을 것 같았는데 인터뷰 동영상을 보니까 30대 초 중반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더 놀라운 건 아침 프로 "시골밥상" 에서 "아가" 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도 기억이 나요,  양희은 씨와 함께 시골밥상에 나오셨던 분이었네요.

바나나 걸은 슈퍼주니어 멤버와 결혼 한 그 분인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바뀐 것이더라구요. 데뷔 첫 무대가 슈가맨이라니, 100 불이 들어온 곡 주인공의 데뷔 무대가 13년 후 슈가맨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어떻게 설명이 될지는 모르겠어요.명곡은 존재하고 가수는 모르는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슈가맨이 시청자들과 가수들에게 많은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슈가맨 방송 이후로 더 활발한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