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그리고 영길이와 춘삼이 (+다시보기)

Posted by e park
2016. 4. 24. 05:04 리뷰

만남의 광장에서 그리고 민속촌에서 방송을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고 싶어지는 토토가2 젝스키스 편. 


아직까지 활동을 열심히 하는 멤버들이 있고 또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는 멤버도 있지만 2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어떻게 흘렀는지 다들 너무 그때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요. 큰 바지를 즐겨 입던 학창시절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세월이 흐르고 모습은 다들 변해가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 간직한 시간을 다시 되짚어보는 음악이 있어서 참 좋고 젝스키스 멤버들 또한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앞은 너무하다는 의견도 많지만, 오히려 저는 토토가의 유행이 지나고 슈가맨이라는 방송까지 겹치면서 팬들만 모여서 젝스키스를 추억하는 방송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토토가" 컨셉이 식상할수도 있을 때 오히려 추억을 공유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옛 스타를 보여주면 그들의 반응이 오히려 더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번 편이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습니다. 






  

하와수는 갑자기 영길이와 춘삼이가 되고 ㅋㅋㅋ







 하나마나 행사를 하고 싶었던게 오히려 무도의 계획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더 재미있고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젝스키스가 어떻게 보일까라는 궁금증을 해소해줬습니다. 젝스키스가 9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만 추억이 되는 가수가 아닌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 기억에 남는 그런 가수, 2010년에 태어난 아이들도 좋아할 그런 가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번 방송에서 작은 무대로 다시 돌아온 젝스키스의 모습이 더 친근하고 멋져 보였거든요. 

 




아이들의 몰카같은 느낌도 나고,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과 아이들까지 다 같이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참 좋았어요.

모두의  표정이 다 똑같다고 해야할까, 무한도전 이번 에피소드도 초반의 무도를 보는 느낌도 나더라고요.


민속촌 - 폼생폼사




  휴게소 - 커플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요??..ㅠㅠ 이번주는 계속 커플을 듣고 또 들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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