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노유정의 홀로서기

Posted by e park
2016. 12. 11. 03:20 리뷰

사람이좋다는 방송인 노유정의 이혼 후 홀로서는 삶을 공개했다. 개그우먼으로 데뷔 후 LA 아리랑 및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노유정은 라디오 DJ, 리포터, 연기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10월 잡지를 통해 탤런트 이영범과 이혼을 밝힌 그녀는 4년 별거를 하고 1년 6개월 전 이혼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년의 공백기, 농수산물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인 노유정


 “올해 들어서 새로운 어떤 밝힘도 있었고 변화도 있었죠. 사람들이 표정이 밝아 졌다고 예뻐졌다고 하더라고요. 이 나이에 뭐가 예뻐졌겠어요. 그런데 늘 한 곳에 가려졌던 어두웠던 게 있었나봐요. 그런 게 없어진 것 같다는 얘기를 (요즘) 많이 들어요.”



방송인 노유정

1964년 11월 30일 (52세)

1986년 데뷔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하며 1남 1녀를 두고있다.


#미국 유학중인 아이들


노유정은 아이들의 교육비를 전남편과 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두 아이를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반지하 월셋방에서 살고있는 그녀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힘들었지만 굶어죽진 않았잖아요. 또 우리 아이들도 포기하지 않았잖아. (지금 하는 일을) ‘난 연예인이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못해요. 난 엄마니까 할 수 있는 거 야. 엄마니까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 난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되는 거예 요.” -노유정 INT.-


한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노유정. 힘든 생활을 통해 얻은 깨달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추억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잠시 잊혀진 그들이 시청자들에게 보내주는 메시지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삶 뒤에 숨어있는 각자의 인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