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자살하는 경찰들
2016. 10. 26. 23:45
리뷰
추적60분은 "자살하는 경찰,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자살을 시도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찰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이승민(가명)경위는 음주 측정요구로 인해 한 남성에게 흉기로 목을 찔렸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당시 함께 있었던 유 경위는 고통스런 기억과 동료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렸고 끝내 자살을 선택했다.
2013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스트레스가 높은 직업 1위는 ‘경찰관’ 이라고 한다. 교대 근무의 고충, 긴장 상태의 밤샘 근무,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할 여유조차 없는 슈퍼맨. 그들이 격무에 얼마나 시달리는지 지구대의 24시간을 살펴봤다.
트라우마센터는 보라매 병원, 유성병원,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과 부산 은종합병원 총 네 곳이다.
출처:추적60분
지난 5년간 경찰관의 사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자살한 경찰관은 총 106명으로, 순직한 경찰관의 숫자(83명)보다 무려 23명이 더 많았다. 올해만도 지난 8월까지 자살을 택한 경찰관은 총 20명. 가장 많은 원인은 ‘우울증’이었다. 직업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다룬 추적 60분. 트라우마 센터의 부족도 문제이지만 경찰을 대하는 주취자들의 태도또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고있는 경찰들의 이야기,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드는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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