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염경환 베트남 정착기

Posted by e park
2016. 10. 23. 05:01 리뷰

사람이 좋다는 개그맨 염경환의 베트남 정착기를 공개했다. 아들 은률이와 함께했던 예능 '붕어빵' 등 다양한 방송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염경환, 과거 개그맨 지상렬과 함께한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이 관심을 끌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소속사와의 문제로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고 고등학교 절친 지상렬, 김구라의 인기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으로 시달렸다고 하는데. 그가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들 은률이와 함께 출연했던 한 예능 프로그램 덕분이었다고 한다. 



" 중년의 나이에 큰 결정에 따라준 그 모험심이 (가족에게) 너무 고맙고 그동안 실 패 많이 했으니까 눈물도 많이 흘렸고...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거라고 약속하고 싶어요"     - 염경환  


"제가 열심히 여기서 살아서 열심히 기반 닦아놓고 힘들 때는 좀 쉴 수 있게 해주 고 싶어요. 너무 혼자 힘들게 무거운 짐 어깨에 메고 힘들어하지 말고 짜증도 내고 하면서 같이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 아내 서현정 


개그맨 엄경환은 그 후, 보따리 장사부터 리포터 일까지 전전했고 아내와 은률이는 시골 장모님 댁에서 지내야했다고 한다.


"많이 미안했죠. 같이 살 집도 없어가지고 아내가 친정집에서 애를 3~4살 때까지 키웠는데 미안하죠. 진짜 무릎 꿇고 사과할 정도로 잘못했고 미안하고 그래서 지금 더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거예요. 은률이와 아내에게 그 때의 미안함을 다 갚으려면 몸이 부서져도 더 뛰어야죠."       - 염경환 INT 


출처:사람이좋다 

 #베트남 행


"사람이좋다"에 따르면, 그는 아이들을 위해 선택한 베트남 행 현재 초보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라고 한다. "고마운 건 솔직히 이렇게 떨어져 있기가 쉽기 않거든요. 외국에서 아들 교육시키 고, (가족들)행복하게 살라고 베트남에 우리 보내고 자기 혼자 열심히 일하고 돈 벌 고...아픈데도 그러면 그런 게 가장 고맙죠. 진짜 좋은 아빠예요." - 염경환 아내 서현정 


그는 1호 베트남 진출 개그맨을 꿈꾸며, 한국어학원을 차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어 지도사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 한국을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싶은 것. 또한, 현지 방송국이며 소속사를 돌아다니며 제 2의 도전을 하고 있는 개그맨 염경환 그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