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플라자 DDP를 다녀와서

Posted by e park
2015. 10. 18. 06:18 블로그




동대문플라자가 생긴 후 처음으로 다녀온 날 입니다. 외관도 멋지고 실내도 특이한 건물이었어요,  윗츰의 잔디도 인상깊었습니다. 동대문은 대부분 쇼핑을 하러 가는데, 예전 이곳이 생기기 전, 야구장과 그 안에 있던 작은 상점들이 솔직히 그립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쇼핑몰 바로 건너편 이곳은 야구장과 함께 시장같은 분위기였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동대문이 좋기도했고 한편으로는 그립기도 했고.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야구장의 조명만은 남겨둔 상태입니다. 추억이기 때문이죠. 서울의 많은 골목길과 추억이 사라지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이렇게 지역활성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여러곳에서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건물의 곡선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참 많더군요. 버스를 태우고, 그리고 사진을 찍어주고. 저도 한때 어린이였을때 부모님이 똑같이 저렇게 사진을 찍어줬겠죠? 세월이 참 빠릅니다.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결혼하고 애기들과 나들이를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생각보다는 의문이 드는이유는 왜때문이죠 ? ㅠㅠ

엄마아빠들이 참 많았습니다. 타요가 인기가 많은가봐요. 















구석구석 이벤트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동대문플라자, 서울구경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을 구경하고 청계천을 지나 광장시장을 가는데요, 청계천을 지나 오래된 책을 파는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광장시장까지 그렇게 멀지도 않으니 걷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