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콩쥐편, 가족끼리 왜 이래
이 방송은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읽고 동상이몽 보면 머리만 아플 것 같아서 안보다가, 오늘 초반에 나온 캠핑 편이 나름 훈훈해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두번째 에피소드를 보고 설마 이건 다 연기일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이건 뭐지?" 라는..생각만 들었다. 조작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조작을 할 만큼 이 방송 출연이 가치가 있는가? 라는 의견이 분주하다. 사실 월요일 기사 제목을 보고 이번에도 자극적인 소재이겠구나 예상은 했지만, 일단 조작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방송을 보고 난 후 나도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과 같은 생각이었다.
집안일 시키는 것?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 언니들이 장난으로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생의 앞길까지 막는 가족의 모습에 동생이 참 안쓰러웠다. 특히 엄마가 대학도 서울로 못 가게 해, 결혼도 하지 못하게 하고 평생 같이 살자고 하는 모습에, 조금 미안하지만 모든 문제는 부모님에게 있는 듯했다. 물론 이 방송이 조작이 아니라면 말이다. 이 방송의 모습이 다 조작이고 제작진이 시켰다면 왜 굳이 방송까지 타며 본인의 모습에 먹칠을 하는 것인지 시청자 입장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 연예인을 위해 온 가족이 희생을 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언니들이 본인들의 앞날을 막을만한 흑 역사를 만들면서까지 동생을 천사로 만들고 본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언니가 되었다? 화가나지만 의문이 들고, 동상이몽은 또 이렇게 논란만 일으키고 일반인 출연자 가족들은 악플에 시달린 채 끝이났다. 항상 찜찜한 결말이구나. 사이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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