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거절한 여배우는 누구?

Posted by e park
2016. 5. 31. 07:44 리뷰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 또! 오해영 드라마를 알면 알수록 더욱더 재미있는 사실들이 숨어있다는 것! 오해영을 보면서 자꾸 겹치던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첫 드라마는 티비엔 드라마였던 "연애 말고 결혼" 이었고 그리고 그 후에 캐릭터 때문인지 드라마 "연애시대"가 자꾸 생각이 났어요. 초반엔 에릭의 음향감독의 삶 그리고 재미있는 로코드라마인가 싶어 봤는데 그냥 웃고 마는 스토리가 아닌, 캐릭터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느낌, 예지원의 샹송만큼 오래전 재미있고 상큼했던 추억 속 드라마들이 소환되는 느낌이 들어 연결고리를 찾아봤습니다.




연출자:  연애 말고 결혼 송현욱 PD


연애 말고 결혼 정말 재밌게 본 드라마였어요. 조금 더 밝은 느낌의 드라마였죠. 티비엔 드라마의 장점은 음향과 소소한 점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다는 점. TvN 드라마는 인스턴트 드라마가 아닌, 한땀한땀 만들어 놓은 작품같은 느낌이라서 좋아요. 그래서  OST 또한 대박이 났던 "연애말고 결혼". 티비엔 드라마의 장점만 모아놓은 듯 한 "또 오해영"을 보며,  조금 성숙해진 느낌의 드라마에서 연애 말고 결혼의 여 주인공의 30대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올드미스 다이어리 박해영 작가 


오해영 아니죠 박해영입니다. 이 분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네요. 말로만 듣던 신비주의인가요.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에피소드가 재밌었던 추억의 올드미스다이어리, 벌써 10년이나 지났나요. 지현우, 지PD를 국민 연하남으로 만들었던 드라마였죠. 30대 여성의 로코는 김삼순 전에 올미다가 있었는데.. 결론은, 연애말고 결혼을 연출과 올드 미스 다이어리 작가의 작품, 그래서 이렇게 재밌었나봐요. 


 또 한 가지. 최근 또 오해영의 송현욱PD 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0 순위가 서현진이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그럼 0 순위는 누구였을까요? 다른 배우의 오해영은 상상이 안가지만 일단 궁금해집니다. 





한 매체의 인터뷰에 따르면. 첫 번째로 거론된 배우는 김아중이었으나 당시 드라마 '더 킹'과 제작기간이 겹쳐 이 역을 고사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어 배우 최강희가 제안을 받고 검토했으나 고민 끝에 거절로  해당 역할은 서현진이 맡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나름 두 배우도 어울렸을 듯하지만, 사실 로코물의 뉴페이스 서현진이 아니었다면

 "오해영"만의 독특한 캐릭터는 그 다지 살지 않았을 듯합니다. 딱 서현진 나이에 맞는 드라마인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