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이웨이'는 누구일까?

Posted by e park
2016. 5. 2. 13:09 블로그

논란의 대상 그리고 중심이 되는 아티스트.  많은 이들을 한 장의 사진 혹은 작품으로 많은 논쟁을 벌이게 되는 중국의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SNS 를 통해서 한 번쯤은 들어볼 수 있는 사람, 그의 이름은 아이웨이웨이 ( Ai WeiWei ) 입니다. 


혹시 들어 보셨나요? 저 또한 그의 이름이 참 생소했습니다. 중국의 현대 아티스트?  누구지? 하지만 학교 옆 갤러리에서 그의 전시회를 봤을 때 저는 정말 놀랄 수밖에 없었는데요. 대부분의 전시회에서 사람들은 많은 작품의 섬세함 혹은 멋진 그림에 놀라곤 하지만 현대미술 전시회는 그 작품에 들어있는 메세지를 통해 더 생각하고 메시지를 얻어가기 때문에 기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자극하는 그의 작품에서 한점의 그림보다 더 많은 생각을 그리고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 웨이웨이, 그는 중국의 아티스트이며 중국정부 및 많은 대기업 혹은 전쟁이나 refugee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대변하는 작품을 만드는데요. 가장 최근 그가 만든 이슈는 시리아 아기의 사진을 같이 패러디를 한 사진, 그리고 베를린의 콘체르트하우스의 기둥을 14000개의 안전조끼로 감싸고 드라마틱한 풍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이웨이웨이 - 독일, 콘체르트하우스 



한국에서도 이슈가 된 이야기는 레고에서 그에게 더 이상 레고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후 최근 그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레고 측 은 그가 만드는 작품이 모두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레고 판매를 거절을 했는데요, 미디어의 힘을 의식한 것일까요. "레고사건" 이 후 많은 이들이 그에게 레고를 기부하고 싶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그 후 여러 곳에서 레고 기부를 받는 자동차 등이 설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독특한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코카콜라가 새겨진 골동품, 정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작품을 보고 정말 끝이 없이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하곤 합니다. 




그의 작품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의자, 그리고 자전거입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자전거를 전시하거나 그 스케일에 놀랄 정도의 작품들을 전시를 하곤 합니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가장 중요한 요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 전시회가 꼭 한번 진행이 된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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