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성공의 반대방향이다, 데이비드 걸스타인

Posted by e park
2016. 6. 23. 03:23 블로그

데이비드 걸스타인은 해외에서 그리고 국내에서도 많은 작품을 빌딩 숲 중간 중간 설치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다. 한국에도 그의 작품을 오피스 건물 설치미술과  인테리어로 찾을 수 있는데 사실 그에게 궁금한 점이 많았다. 바쁘게 걷는 직장인들 사이로 그가 만든 작품 속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한복판,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 그리고 어두운 도시 빌딩 사이 그의 작품이 선물하고 전달하고픈 메세지는 과연 무엇인지  질문을 했다.


“천천히” 라는 단어를 말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천천히. 가장 먼저 "슬로우 쿠킹" 이 머리속을 스치네요 요리를 잘해서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여서 그런가 봐요. 요리는 재료와 음식의 맛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미술에는 짜인 레시피가 없어요. 머릿속 깊게 들어가 세상에 나의 작품을 알려야 하고 오랜 시간의 실패와 싸움 그리고 고난이 있지만 마치 쉽게 성공한 듯 보이죠. 그때까지 아티스트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 후엔 편하게 그리고 천천히 자신 있게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럼 혹시 슬로우 라는 단어를 표현한 작품이 있나요많은 사람들은 작은 양의 색상, 한적하거나 조용함으로 천천히라는 단어를 떠올리는데요 걸스타인님의 작품은 화려한 색상과 인물 또는 사물을 이용하여 오히려 바쁜 직장인 또는 현대인에게 잠시 천천히 쉬어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작품은 ESCAPISM(현실도피) 아이디어를 사용해요. 그들의 힘들고 지친 삶을 잊게 하고  이상 강요하지 않는 거죠. 저도 마찬가지로 현대 삶에서 많은 문제들과 부딪혀요. 복잡한 도시, 많은 소비와  컬쳐 등등,  그래서 오히려 저는 자연과 친해지려 노력해요. 모양과 색상 대조적인 리듬과 반복을 즐기는 거죠 최근에는 사람들을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사는 사람이 아닌 다이내믹한 모양으로 보려고 노력한답니다

 

화려한 색과 활동적인 모양으로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계속 끊임없는 모양을 찾고  발견하여 절대 지루하지 않도록 했어요.  하지만 너무 편하지 않는 선에서요. 또한, 나비  자전거 사람들 붓질 모양은 관객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답니다.  저는 사람들이 작품을 바라보며 땀을 닦고 잠시 웃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명상은 좋아하지 않아요 잠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낮에는 활동적일  있거든요

 

많은 학생들이 미술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미술대학교에 입학 하는데요  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미술대학을 추천하나요?

 

대학교는 역사적인 부분이나 기본적인 스킬을 배울  있는 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창작성은 본인 자신에게 있으며 교수들과의 수업에서 자극을 받아 키워야 해요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은 이미 예전에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젊은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본인의 특별한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하지만 수업시간의 크리틱이나 서로의 의견과 작품을 보는 것은 중요하며 학우들과의 우정은 평생 남는 선물이랍니다

 

많은 양의 프로젝트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미술은 레이스가 아닙니다."


스트레는 성공보다  반대로 향하는 길이죠.  물론 작은 양의 스트레스는 괜찮지만요비행기 파일럿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무대  가수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해 봤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며 누구든 본인의 일을    없어요


현재 진행 중인 작품이나 미래 프로젝트 계획을 조금 알려주세요

 

다른 방법으로 계속 작품 활동을 계획 중입니다. 기존 작품들로 스카프나 시계  제품 디자인을 생각 중이며 기존 작품과 다른  사이즈의 wall sculpture  계획 중입니다. 또한 처음으로 과학기술을 이용한 야외 작품도 진행 예정이기에 기대하고 있답니다


인터뷰 by e park

epse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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