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세월호 (다시보기)

Posted by e park
2016. 4. 18. 03:39 리뷰


예능보다 다큐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많은 방송을 보지만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2년 전 그 시간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최근 어떤 다큐에서 세월호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이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방송을 했는데요. 그 방송을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극적인 소재를 좋아하고, 그리고 세월호를 그저 자극적인 소재, 시청률을 위한 방송으로만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시선이 늘어났죠.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또 다시 사람들은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잡을 것은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방송은 꼭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연예인 스폰서 등, 많은 방송에서조차 언급하지 않는 많은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는 방송 중 하나기 때문이죠. 


예전부터 배를 타는게 무서웠던 저는 아마 영화 타이타닉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물에 빠져서 약간의 트라우마도 있기도 하지만요 높은 계급의 사람들인 탈출이 가능했고, 가난한 이들은 못나오게 막았던 그 장면들, 요즘 중, 고등학생분들은 타이타닉을 알지 모르겠어요. 이런 재난 영화들은 사실 학교에서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배 안에 있는 학생들이 장난을 치면서 농담을 주고 받는 영상이 나올때는 정말 너무 슬펐습니다.저도 그 영화때문인지 모르지만.. 배를 타면 아무리 재미있는 서커스다  공연을 하더라고 안에는 못 있는다죠, 앞으로도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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