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토리, '크라우드 펀딩' 이야기

Posted by e park
2016. 9. 3. 09:22 다큐+사회

SBS 뉴스토리는 크라우드 펀딩이 주는 변화에 대해 취재하고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군중(crowd)+기금(funding)의 합성어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 펀딩이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소개된 인물은 대통령의 악사’로 불리는 심성락 씨.




 심 씨는 지난 4월 자택 화재로 30년간 아껴왔던 아코디언을 잃었다. 평생 아코디언만을 연주해온 노악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그가 새 아코디언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자는 운동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퍼져나갔다. 3000 만 원 목표로 진행이 된 클라우드 펀딩으로 그는 다시 아코디언을 연주할 수 있었다.또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에 등록된 그의 연주곡만 7000여 곡,음반 1000여 장에 달한다.



#고려대 학생들 사이에서 죽어가는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으로 퍼졌던 ‘영철버거’ 돕기



지난해 경영 악화로 폐업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영철버거가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5개월 만에 다시 고대 앞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출처: 스브스뉴스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 돕기 클라우드
또한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3인조 강도사건’ 등으로 잘 알려진 재심전문 변호사 박준영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불과 사흘 만에 1억 원을 모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


한 매체에 따르면, 그가 수원지법 앞 자신의 사무실을 이달 말까지 비워야 할 처지에 놓였고 그 이유는 바로 사회적 약자들의 억울함을 풀고자 재심 사건에 집중했고 돈이 되지 않는 사건에 집중하였기 때문이다. 또 한, 재심 사건들은 모두 돈을 받지 않고 진행했다고 한다. 적금까지 깼지만 4년째 쓰고있는 사무실의 월세가 열 달째 밀리고 마이너스 통장은 한도가 찼다. 그는 다음에서 제공하고 있는 펀딩 플랫폼 "스토리펀딩"에 자신의 사연을 알리고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3일 만인 14일 오후 목표를 달성했으며 8월 15일 당시 1억 824만여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모두 2896 시민이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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