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수홍 클럽, 결혼반대 고백

SBS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박수홍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홍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가족의 반대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출처: SBS

 박수홍은 결국 클럽에 입장하지 못했고 지인들과 설렁탕을 먹는 모습으로 방송은 끝이났지만 예고편에 클럽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연예인이고, 일반인의 삶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 사실 최근까지 가족 예능이 넘쳤지만 어찌보면 그 속의 연예인들의 모습이 정말 진실성이 있기는 한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더이상 가식적인 연예인의 삶을 시청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미운우리새끼"는 솔직한 그들의 일상을 공개하려는 의도가 보였다. 

SBS의 "백년손님 자기야"와 비슷한 관찰예능이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미운우리새끼"방송이 탐탁치 않은 시청자들 또한 많다. 이유는 동시간 타방송 "나혼자산다"와 비슷하다는 의견 때문이고,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JTBC의 "엄마가 보고있다" 포맷과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 많은 비난 속에도, 시청률은 거짓말을 못하고 나혼자 산다의 하락세를 이겨내고 시청률 1위를 거머쥔다.  50대가 가까워질수록 왜 연예인들이 솔로로 지내는지, 그들의 이야기와 삶을 거짓없이 보여주는 방송.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