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준결승 진출! 김정환은 누구?(+경기일정)

김정환은 11일 한국시간 오전 1시부터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32강전에서 쿠바의 갈베스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 경기에서, 김정환은 14-14 동점을 허용했지만 역습에 성공, 8강에 진출했다. 심판진의 계속되는 판정으로 인해 관객들이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김정환 

(金正桓, 1983년 9월 2일 )

키: 178cm 

서울 신동 초등학교, 신동 중학교, 홍대부고, 한체대, 국민대 대학원

소속: 국민체육진흥공단

 2012년 하계 올림픽- 구본길, 오은석, 원우영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

 (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나온 단체전 금메달)

김정환, 아이다스 CF

한 매체에 따르면, 김정환은 2009년 봄 은퇴를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대회가 열리는 곳이면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와서 경기를 녹화하고 모니터링을 해주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의욕을 잃었다고 한다. “훈련을 중단하고 집에서 쉬고 있던 어느 날, 아버지가 모아놓은 비디오를 돌려보게 됐다. 내 훈련 모습에서 경기 장면까지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운동을 그만 둔다면 아버지의 정성을 배반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칼을 잡았다."

김정환 경기, 심판이 너무 ..보다가 진심 화나요. 준 결승은 6시30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