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 창간한 여성

Posted by e park
2016. 6. 28. 05:24 블로그

구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스, 이젠 집 앞에 매일 배달 오는 신문지도, 매일 9시에 나오는 뉴스도 인터넷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 매체의 힘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거대해지는 지금, 허핑턴 포스트는 SNS를 통해 접하는 인터넷 뉴스로 미디어의 고정 틀을 변화시켰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에는 바로 한 여성, 아리아나 허핑턴이 있었다. 


많은 매체들은 그녀를 "미디어계의 판도를 바꾼 여성"이라고 표현한다.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의 아성을 무너뜨린 허핑턴 포스트"는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의 방문자 수는 월 1억 5000만 명. 사회가 변화하며 갈수록 신문사들의 입지가 줄어들 때 그녀는 생각의 전환을 택하며 사람들이 쉽게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타겟으로 한 사이트 허핑턴 포스트를 만들게 된다. 미국 언론사 중 최고의 트래픽을 자랑한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누구인가? 


1950년 생인 그녀는 그리스 아테네 태생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으로 16살에 영국으로 이주, 1971년 입학 후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그 후 The Female Woman 이라는 책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으며 공화당 상원 의원인 마이클 허핑턴과 결혼, 1997년 이혼을 했다. 그리고 그녀는 2003년 무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도전,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 패배하기도 했다. 


결혼, 그리고 두명의 딸


그녀의 남편이었던 마이클 허핑턴은 1998년 한 유명 잡지를 통해 본인이 바이섹슈얼이라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다. 그리고 그는 이 사실을 이미 1985년 아리아나에게 공개. 남자와 여자를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고,  아리아나는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리아나 허핑턴과 그녀의 딸 이사벨라와 크리스티나 



52세에 만든 아리아나온라인닷컴,  "허핑턴포스트 " 되다


직원 3명으로 시작한 허핑턴 포스트, 6년 만에 가치를 150배가량 올리며 2011년 미국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AOL (American Online Inc) 에 3억 1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현재 허핑턴포스트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각 나라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2013년은 일본 서비스를 시작 2014년 한국에서 한겨레신문과 함께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를 운영 중이다. 2009년 포브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12위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 


"두렵지라도 꿈꾸던 일을 해야 한다."

-아리아나 허핑턴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 


명상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녀는 아침 일찍 요가를 하고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매주 회사직원들에게 명상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개개인의 건강에도 좋지만 회사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는 그녀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인터넷의 힘으로 미디어는 변화하고 있다. 서로 대화하는 뉴스, 그리고 사회를 조금 더 사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뉴스를 공유하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아리아나 허핑턴이 시작한 작은 변화는, 소셜미디어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52세에 그녀가 시작한 작은 변화가 얼마나 의미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꿈을 꾸기에는 늦은 나이는 없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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