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가수 최진희 부부의 삶 공개

Posted by e park
2016. 9. 11. 08:41 리뷰

 '사랑의 미로', ‘물보라’, ‘천상재회’, ‘여심’ 등 명곡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최진희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심수봉, 주현미와 함께 1980년대 트로트 중흥시대를 이끌었던 가수 최진희는 여전히 큰 사랑을 받으며 공연과 새 앨범 준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가수 최진희.



그녀에게도 큰 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바로 어머니를 잃은 충격에, 한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그녀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복귀를 위해, <나는 트로트 가수다>, <복면가왕>을 통해 대중들과 다시 만났다. 




가수 최진희 

(만 59세)

출생 1957년 1월 3일 

가족 슬하 1녀
 학력 영생고등학교 데뷔
 1983년 노래 '그대는 나의 인생' 수상 
1991년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전통가요부문 여자가수상 1986년 KBS 방송가요대상


최진희 식당

가수 최진희가 운영하는 식당, 식당 상호는 "사랑의 미로" 한정식이고 위치는 경기 의왕시 학의동 427-1 이라고 하네요


# 뒤늦게 찾은 진짜 사랑


그녀는 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렸으나 첫 번째 결혼의 실패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남편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주고 있다. 그녀는 결혼 후,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로인해, 안좋은 소문들이 무성했다고 한다. 가장 힘들었을 때 만났다는 남편


" 저는 이혼할 당시에 빚도 많았고 우리 언니 집에 얹혀살았어요. 어려울 때 저를 정말 도와줬어요." -최진희 


 부부는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지리산으로 떠난 부부, 하지만 그들도 이혼을 할 뻔 했다고 하는데. 남편이 최진 희를 쫓아다니는 스토커와 연인으로 오해한 것이라고.. 결국 “최진희는 만인의 연인이 다”는 스토커의 황당한 주장을 듣고 나서야 오해가 풀렸다고 하며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고

최진희 남편, 유승진 씨 

출처: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시댁식구


그녀는 평소 시댁 식구들과 가족처럼 지내기로 유명하다. 일가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시어머니와 동갑인 어머니를 떠올린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힘들어하니까 우리 시누들한테 쟤가 고아다 엄마 안계 시고 그러니까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불쌍하고 딱해서 죽겠다 쟤한테 다들 잘해라 그 런 얘기를 자기네끼리 했나봐요 시누들이 얘기하더라고 나 언니한테 잘해야겠다고.." 


어린 나이에 데뷔한 그녀는, 가장 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당시에는 어머니를 버거워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어머니를 잃고 난 후 오히려 자신이 어머니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 우리 엄마는 나만 의지해 뭐든지 나보고 다 해달라고 그러고 힘든 거 있으면 다 른 형제들한테는 말 안하고 나한테만 얘기하고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근데 돌아가 시고 보니까 내가 엄마를 더 많이 의지했어요. 내가 제일 많이 우리 형제 중에 내가 제일 많이 못견뎌하고 힘들어하고 그런 것 같아서 그건 내 착각이었구나. 우리 엄마 가 날 의지했다는 거 그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엄마한테 미안하고 보고 싶고 항상 그리워하고 그렇죠." 긍정적이고 감사하며 사는 모습이 참 멋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