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코난 오브라이언의 파이어 와 히치콕의 현기증의 유사점

Posted by e park
2016. 4. 18. 10:47 블로그

몇 달  전 히치콕의 현기증과 그녀는 예뻤다를 비교하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엔 히치콕의 장면에서 오마주 혹은 패러디를 하여 만든 느낌이 든 박진영의 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많은 분들이 박진영의 파이어 뮤직비디오가 그룹 노라조의 "네 팔자야" 뮤비를 따라했다는 반응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제 생각은 노라조 뮤직비디오를 표절 (?)한 것이 아닌 히치콕 현기증 영화의 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패러디를 한 것 같습니다.

 유명한 장면이니까요 :-) 



이 장면은 약 1분 30초 정도 되는 장면입니다. 






1. "악몽" 을 꾸는 주인공 장면 = Conan Obrien 얼굴 










히치콕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새로운 시도를 참 많이 했습니다.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테크닉을 발명하기도 했죠. 특히 이 장면에서는 " 몽타주" 기법을 이용하여 주인공이 생각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 안에 담아냅니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영화에 대입을 한 독특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2. 색상 " 빨강 " 과 " 남색 " 





색상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한 장면으로,

영화에서도 녹색 그리고 빨간색으로 계속하여 바뀝니다.



3, 쓰러져있는 장면 





 

사실 이 장면은 여러 드라마 혹은 많은 작품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장면의 마지막 장면이기도 한데요,

쓰러진 장면을 묘사하고 주인공이 어디론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장면입니다.



유명한 영화의 한 장면을 뮤직비디오로 표현하는 건 재밌는 발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코난 오브라이언의 팬이고,

코난 오브라이언이 언제 한국을 방문하나 너무 궁금했거든요, 유머코드가 한국과 비슷해서인지, 다른 토크쇼는 잘 안보고 코난 오브라이언만 시청한 기억이 나요.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뮤직비디오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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